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웨딩홀 투어 두 번째 이야기, 웨스턴팰리스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첫 번째로 다녀왔던 곳은 삼산월드컨벤션이었고,
그다음 일정으로는 CN계산점을 예약했다가 여러 의견을 듣고 취소했어요.
위치도 애매하고, 제일 꼭대기층 홀이 아니면 크게 매력이 없다는 얘기가 많았거든요.
게다가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꼭대기 홀은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라 과감히 패스!
그렇게 잠시 숨을 고르고 다녀온 곳이 바로 부평 갈산역 앞에 위치한 ‘웨스턴팰리스’입니다. 작년 가을 리모델링 후 재오픈한 곳이라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신식 느낌이 물씬 났어요.
주차 & 접근성
주차는 넉넉하지만 단독 주차장이 아닌, 맞은편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주차 후 지하통로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는 점! 하지만 통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크게 불편하진 않았답니다.
팰리스홀 (밝은홀) 투어 후기
첫 번째로 본 곳은 밝은홀인 ‘팰리스홀’. 하우스웨딩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있고, 신부 입장 시 샹들리에가 하나씩 내려오는 연출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신부대기실이 홀이 위치한 6층 한 층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선도 편하고 공간도 널찍했답니다. 꽃 장식도 너무 예뻐서 마치 동화 속에 온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웨스턴홀 (어두운홀) 투어 후기
두 번째는 7층 꼭대기에 위치한 어두운홀 ‘웨스턴홀’. 친구 결혼식 때 하객으로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익숙했지만, 투어를 하며 디테일을 보니 새로웠어요.
이곳은 천장에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조명이 있어, 신부가 정말 주인공이 되는 느낌을 줄 수 있겠더라구요. 신부대기실도 넓고 식장과 바로 연결돼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웨딩홀 부대시설 & 패키지
연회장은 경험이 있어서 패스했지만, 음식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또한 2층에는 뷰티샵이 있어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한복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답니다.
웨딩홀 예약 결정
하지만! 인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웨딩홀답게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는 이미 2025년 6월까지 예약 완료 상태였어요🥲
고민 끝에 저희는 어두운홀의 유일하게 남아 있던 저녁 예식 시간으로 결정!
결정 후 바로 다음날, 바쁜 직장인 커플이 시간을 아끼기 위해 스드메 패키지까지 포함해 계약을 마무리했어요.
그날 저녁, 예랑이가 부모님께 감사의 의미로 보낸 케이크에 또 한 번 감동받으며 예신이 된 기분을 만끽했답니다🎂
12월 유부녀가 될 저의 웨딩홀 투어는 이렇게 마무리됐어요.
결혼 준비는 여정이자 도전이지만, 가장 빛나는 날을 위해 하나하나 선택해가는 그 과정이 소중하다고 느껴졌어요.
앞으로 준비할 것도 많겠지만, 행복하게 잘 준비해보려구요!
📍 웨스턴팰리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278번길 16 (갈산역 2번 출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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